▷사회보장정보시스템 2차 개통...달라지는 점은?
▷'더 존: 버텨야 산다'...유재석X광수 케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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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 휩쓴 '물과 불'...피해 심각
오늘 새벽까지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경북 포항 곳곳이 침수돼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포항에는 시간당 100mm 이상의 물폭탄이 쏟아지자 고립된 주민들을 구조하기 위해 상륙돌격장갑차와 고무보트가 투입되기도 했습니다.
많은 비로 산사태가 발생하거나 주택가와 시장 등이 침수되고,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심각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같은 날 오전 7시 30분쯤에는 포항제철소 내 스테인리스 공장에서도 불이 나 화재 진압에 나섰던 소방관 4명과 직원 18명이 폭우로 고립됐는데 현재 구조와 화재 진압 모두 완료된 상태입니다.
◆ 사회보장정보시스템 2차 개통...달라지는 점은?
오늘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이 2차 개통되면서 국민 불편 해소를 위한 정보기술 기반이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건복지부는 맞춤형 급여 안내인 복지멤버십과 전국단위 신청사업이 확대될 것이라고 오늘 밝혔습니다.
앞으로 소득 상황 등을 분석해 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모든 국민에게 미리 알려주거나 온라인 서비스 신청 가능 항목을 확대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복지업무 편의기능 등이 개선됩니다.
개통 후 한 달간 콜센터 등을 운영해 이용자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고, 올해 말까지 3, 4차 개통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 '더 존: 버텨야 산다'...유재석X광수 케미 기대
오는 8일 디즈니플러스 데이를 맞아 디즈니플러스의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가 공개됩니다.
'더 존: 버텨야 산다'는 인류를 위협하는 재난 속 탈출구 없는 8개의 미래 재난 시뮬레이션 공간에서 펼쳐지는 인류 대표 3인방의 상상 초월 생존기를 그려낸 리얼 존버라이어티입니다.
이 프로그램에는 유재석과 권유리, 이광수가 출연하며 조효진, 김동진 PD가 연출을 맡습니다.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꿀잼 예약", "유재석과 광수의 케미를 기대한다" 등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클로징]
우리나라는 태풍이, 미국 캘리포니아는 심각한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등 기후 변화로 인한 재난이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시간당 100mm가 넘는 폭우와 54도가 넘는 무더위는 지구가 인간에게 보내는 "그만 멈춰달라"는 위험 신호는 아닐까요?
내외방송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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