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태풍피해 신속한 복구지원" 약속
국민의힘 "태풍피해 신속한 복구지원" 약속
  • 김승섭 기자
  • 승인 2022.09.0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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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 및 특별교부금 지원 포함한 전폭적 지원책 마련 요청
권성동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는 8일 "저와 함께, 또 우리가 함께 갈 때만 지방선거에서도 승리하고 2년 후 총선에서도 승리해 지지해주신 국민들께 큰 희망을 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22.04.08. (사진=이상현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사진=내외방송 DB)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국민의힘은 7일 태풍 '힌남노'로 인한 피해에 대해 신속한 복구를 약속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당 재해대책위원회와 함께 포항 태풍 피해 현장을 방문했다. 현장 상황은 생각보다 훨씬 심각했다. 한 아파트에서만 9분이 실종됐다"며 "어제 두 분은 구조됐지만, 나머지 분들은 끝내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참으로 안타까운 사고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마음 깊은 위로를 드린다. 또한 구조되신 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권 원내대표는 "우리당은 어제 태풍 피해 주민들을 만나 신속한 복구 지원을 약속했다"며 "모든 분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 특별교부금 지원을 포함한 전폭적인 지원책 마련을 요청했다. 또한 당 차원에서도 피해 복구 활동과 안전대책 보완 등 피해 수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강기윤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는 "우선 태풍 힌남노가 세력이 약화되면서 한반도를 빠져나갔지만,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국민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신속한 피해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저희 국민의힘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이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이런 시기일수록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전달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다시 한번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만희 행정안전위원회 간사는 "태풍 힌남노의 상륙으로 특히 제주와 영남 지역에 큰 피해를 입었다. 포항 울산 등지에서는 다수의 사상자가 나오는 등 안타까운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며 "고인과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부상자분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드린다"고 했다. 

이 간사는 "정부는 태풍 상륙전부터 중대본은 최상급 대응 태세로 격상하는 등 이례적인 조치를 취하고 선조치 후보고 원칙하에 각 자치단체마다 대대적인 시설점검과 개보수를 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지만, 태풍의 힘 앞에 많은 국민들께서 피해를 당하시고 고통에 시름하고 계신다"고 꼬집었다.

이 간사는 "최근 집계한 바에 따르면은 주택, 어선 사유시설 피해가 1만 1934건 논밭 침수 농작물 피해가 3815㏊에 이르고 있다"며 "추석 연휴를 앞둔 상황이라 농업인, 소상공인 등의 피해가 막심하고 조사 이후에는 그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피해를 당하신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에 회복할 수 있도록 폭넓고 다양한 지원책과 예방책들을 정부에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이 간사는 "우리 국민의힘 행정안전위원회 위원들 역시 피해복구를 위한 제도적 예산 지원에 부족함이 없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고 특히 막대함 피해를 입은 제주, 포항, 울산, 경주 등에서는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적극 촉구하겠다"면서 "재난 앞에 여야의 정쟁이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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