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태풍이 지나간 뒤 전국 곳곳 맑은 날씨
[날씨] 태풍이 지나간 뒤 전국 곳곳 맑은 날씨
  • 박세정 기자
  • 승인 2022.09.07 15:0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앞으로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한 날씨로 인해 출퇴근 시 가벼운 겉옷 준비해야
7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하늘정원길에 맑은 하늘이 펼쳐진 모습. (사진=연합뉴스)
7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하늘정원길에 맑은 하늘이 펼쳐진 모습. (사진=연합뉴스)

(내외방송=박세정 기자) 7일은 태풍이 언제 지나갔냐고 말하는 것처럼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였다.

기상청은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수온이 25도 이하인 차가운 동해상을 빠르게 지나는 동안 힘을 잃으면서 어젯밤 9시를 기해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됐다"며 "우리나라 주변 대기의 흐름을 보여주는 위성구름 영상에서 사할린 주변의 두터운 구름을 통해 그 흔적을 겨우 찾아볼 수 있을 정도다"고 밝혔다.

북쪽에서 밀려온 차고 건조한 공기의 영향으로 이날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2도에서 7도 정도 낮아졌다.

아침 기온은 서울과 대전 17도, 광주 18도, 대구 17도, 부산 19도 등 12도에서 20도를 나타냈다.

한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28도, 광주와 대구, 부산 29도 등 26도에서 29도로 대부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으로 벌어졌다.

앞으로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한 날씨로 인해 출퇴근 시에는 가벼운 겉옷 준비하는 것이 좋다.

기상청은 "서해상에는 오늘 종일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해상 교통안전에도 유의해야 한다"며 "오늘 오후까지 경상권해안은 너울을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모레에는 중부지방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남부 지방과 제주도에는 가끔 구름만 많이 지나는 날씨를 보이겠다.

추석 연휴인 오는 10일과 11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구름만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2도, 낮 최고기온은 25~29도로 큰 일교차가 전망된다.

기온 차가 클 때는 면역력이 떨어지며 감기나 피부 발진, 비염 등 만성 질환의 증상이 심해진다.

생강차 등 체온을 높여주는 차를 마시거나 균형 잡힌 식단과 함께 수시로 수분 보충을 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몸이 쉽게 피로해지고 졸음이 몰려올 수 있으니 스트레칭을 하거나 창문을 수시로 환기해 졸음운전을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관심기사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