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항공대 헬기 긴급 출동
연안구조정, 함정 등 현장으로 긴급 출동
연안구조정, 함정 등 현장으로 긴급 출동
(내외방송=경북 허명구 기자) 경북 경주시 감포읍 오류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바다에 빠진 30대 남성 2명이 긴급 출동한 포항해양경찰서(이하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해경은 10일 오후 3시 39분께 감포읍 오류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익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연안구조정, 함정 등을 현장으로 긴급 출동시켰다.
지난 7일부터 포항시 남구 장기면 두원리 실종자와 관련해 항공수색 중이던 포항항공대 헬기가 현장으로 이동해 해상에 표류중인 익수자 A(30대, 남), B씨(30대, 남)를 발견하고, 항공구조사 1명이 헬기에서 하강해 익수자 A씨를 안전하게 구조 후 포항공항 기지로 이동했다.
이어 감포파출소 구조대원 1명이 직접 입수해 B씨를 구조했다.
구조된 익수자들은 모두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A, B씨는 모두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현재 해수욕장 폐장으로 안전요원이 없기 때문에 추석 연휴에 바닷가를 찾는 분들께서는 바다에 입수하는 것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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