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학력 저하 문제의 해결책 모색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디지털 시대, 기초학력 저하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가 유기홍 국회 교육위원장(더불어민주당)주최로 오는 19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17일 유 위원장에 따르면EBS가 주관하고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와 교육부가 후원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심각해지고 있는 기초학력 저하 문제의 해결책을 모색하고 교육 현장과 전문가의 의견을 모아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안하기 위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발제자로 나선 김희삼 교수(광주과학기술원)와 정영식 교수(전주교대)는 '디지털 시대 초중등 기초학력 현황과 문제점, 해결 방안'을 주제로 발표하며, 신종호 교수(서울대 교육학과)가 좌장을 맡는다. 토론자로는 참교육학부모회 이윤경 회장, 학교를사랑하는학부모모임 최미숙 대표, 경남 한얼중학교 김경수 교사, 고영훈 교육부 교육기획보장과장, 유규오 EBS 학교교육본부장이 나선다.
유 교육위원장은 "이번 토론회가 2021년 제정된 기초학력보장법 시행에 맞춰 모든 학생이 능력에 따라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실질적인 장을 여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 당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되며, 발제자의 발표에 이어 패널 토론과 질의 응답 시간이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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