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우수 연구자들이 최신 기술 정보 공유
기술 시연 및 전문가 자문 진행

(내외방송=정지원 과학전문 기자) 중소·중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2 KAIST 테크페어'가 오는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KAIST는 "이 행사는 KAIST 기술을 연구자들이 직접 소개하고, 수요자들과 기술 관련 최신 정보를 공유, 교환하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KAIST가 선정한 사업화 유망 기술 이전 설명회가 진행된다.
24일 KAIST에 따르면 기술 목록은 ▲스티브 박 신소재공학과 교수의 '스트레처블 전극 프린팅 및 패터닝 기술' ▲이재길 전산학부 교수의 '빅데이터 스트림 이상치 초고속 탐지 기술' ▲이동만 전산학부 교수의 '차량 엣지 기반 상황 인식 신뢰도 평가 시스템' ▲강병훈 전산학부 교수의 '네트워크 시스템 보안을 위한 프로토콜 다이얼렉트' ▲이상완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의 '인간처럼 생각하는 뇌 기반 인공지능 기술' ▲조힘찬 신소재공학과 교수의 '유기반도체 나노입자를 이용한 EUV/BEUV 포토레지스트' ▲우운택 문화기술대학원 교수의 '3차원 디지털 트윈 시각화 시스템' 등 7종이다.
교원창업 기업의 데모데이(시연의 날)도 함께 개최된다.
기업은 ▲조동호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의 '와이파워원' ▲장영재 산업및시스템공학과 교수의 '다임리서치' ▲김일두 신소재공학과 교수의 '아이디케이랩' ▲한동수 전산학부 교수의 '한국위치기술' ▲김문주 전산학부 교수의 '브이플러스랩' ▲배현민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의 '배럴아이' 등이 참여한다.
이외에도 기술 고충 상담도 함께 진행된다.
KAIST 교원과 연구원이 사전에 신청한 기업과 일대일로 ▲물질 분석 ▲스마트 공정 자동화 ▲양식업에 적용 가능한 인공지능 기술 ▲해외시장 기술사업화 ▲기술 보호를 위한 지식재산권 확보 방안 등에 대해 자문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KAIST와 한국무역협회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업무협약식'이 함께 개최된다.
배종성 산학협력중점 교수는 "KAIST는 한국무역협회와 협업해 교내 우수 연구진이 보유한 딥테크와 카이스트홀딩스의 기업 자문, 기술 이전, 기술합작 투자, 해외시장 기술사업화 지원 등의 기회를 중소·중견 기업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행사를 총괄한 최성율 기술가치창출원장은 "KAIST 우수 기술이 산업계와 만나 글로벌 가치를 창출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