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박세정 기자) 산업통산자원부(이하 산업부)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중소·중견기업 특화 채용박람회인 '2022 월드클래스 잡 페스티벌(이하 잡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산업부는 "청년 인재들을 대상으로 양질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채용의 장으로 잡 페스티벌을 개최한다"며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했으며 월드클래스 기업 등 우수 중소·중견기업을 소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중소·중견기업 54개사와 공공기관 12개사 등 총 66개사가 참여하며 총 500명 규모의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코엑스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황수성 산업혁신성장실장, 이병권 서울지방중기청장,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이준혁 월드클래스 기업 협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에는 기술 확보·수출 확대 ·경영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월드클래스 기업 및 기업인, 지원 기관 유공자들에게 산업부 장관 표창·중기부 표창을 수여했다.
오프라인 채용관에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기업별 채용부스를 운영하며 우수 기업 홍보와 기업 인사담당자와 구직자 간 1대 1 채용 상담 등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우수 기업 채용 설명회, 이력서 컨설팅 등을 운영해 청년 구직자 중심의 다채로운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온라인으로는 이날부터 23일까지 잡 페스티벌 누리집에서 AI 모의면접, 직무능력 및 인성검사, 자기소개서 무료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황수성 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기업들이 우수한 청년 인재를 채용함으로써 한 단계 더 성장하고 청년들도 좋은 일자리를 통해 성장과 발전의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황 실장은 "정부도 규제 혁신을 통해 기업이 혁신 역량을 발휘할 수 있게 하고 일자리 창출로 연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