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 날씨입니다.
오늘 태풍 난마돌이 일본 규슈를 지나면서 영남 해안은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습니다.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시간당 10mm 안팎의 비가 내리고 순간 초속이 35m에 달하는 돌풍이 불었는데요.
해안 지역 곳곳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울릉도와 독도에 최고 80mm, 강원 영동과 영남 해안에는 5~40mm입니다.
내륙지역은 태풍이 끌어올린 수증기로 인해 서울, 전주는 29도까지 오르며 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밤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겠는데요.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15도, 춘천 13도, 전주, 대구 15도입니다.
한낮에는 서울 23도, 전주 24도, 부산 23도, 제주 24도로 오늘보다 최대 7도 가량 내려가겠습니다.
해상에서 물결이 최대 10m 이상으로 매우 높게 일겠는데요.
해안지역은 너울과 함께 매우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많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내일부터는 아침 기온이 20도 아래로 떨어지고 기온 변화가 크게 나타나겠는데요.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우니 충분한 수면과 수분 섭취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정보였습니다.
저작권자 © 내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