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박세정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은 2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 7917명 늘어 누적 2446만 1737명이 됐다고 밝혔다.
1주일 간 확진자 추세를 보면 14일 9만 3960명, 15일 7만 1451명, 16일 5만 1864명, 17일 4만 3450명, 18일 3만 4759명, 19일 1만 9407명, 20일 4만 7917명이다.
1주간 일 평균 확진자는 5만 1523명이며 수도권에서 2만 5991명 (54.6%), 비수도권에서 2만 1603명 (45.4%)이 발생했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서울 9716명, 경기 1만 3301명, 인천 3081명, 강원 1397명, 충남 2021명, 충북 1411명, 대전 1507명, 경남 2865명, 부산 2407명, 경북 2079명, 대구 2610명, 전북 1620명, 전남 1409명, 광주 1061명, 울산 677명, 제주 268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323명으로 확인됐다.
위중증 환자 수는 497명으로 전일보다 11명 감소했다.
사망자는 24명으로 전날보다 15명 감소했고 누적 사망자는 2만 7891이며 치명률은 0.11%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누적 예방 접종자 수는 1차 4511만 904명, 2차 4467만 4632명, 3차 3358만 5305명, 4차 736만 9074명이다.
한편 오는 21일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에 따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독감 무료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질병관리청은 이날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에서 만 13살 이하 어린이, 임신부, 65살 이상 어르신이다"며 "대상자는 지정된 동네 병·의원이나 보건소에서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어느 곳에서나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