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정지원 기자)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오는 30일부터 11월 초까지 중소기업의 ESG 인식 제고와 경영 도입 지원을 위한 '중소기업 ESG 실천방안 설명회'를 개최한다.
25일 중기부에 따르면 '중소기업 ESG 설명회'는 30일(부산), 10월 7일(대구), 14일(청주), 21일(광주), 11월 4일 경기에서 이뤄진다.
장소는 각 지역 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강당이다.
대상은 수출기업·대기업 협력사 등 ESG 도입에 관심있는 중소기업 및 공공기관 관계자 등으로 내용은 ESG 관련 국내‧외 동향, 정부 ESG 지원사업 ESG 경영도입 참고‧유의사항 등이다.
중기부는 "이번 설명회는 최근 ESG 개념 확산으로 공급망 내 환경 관리, 사회적 책임경영 등을 요구받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중소기업이 ESG 경영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이를 잠재적 리스크로 인식하는 것을 넘어 기업 여건에 맞는 실천방안을 마련하도록 가이드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밝혔다.
강사로는 법무법인 지평, 한국표준협회 등 현장에서 중소기업 ESG 컨설팅 경험이 많은 전문가들이 참여해 현장 사례중심으로 각 업종별 특성에 따른 주요 이슈와 대응방안 등을 강의할 예정이다.
경기, 부산, 대구, 광주, 청주 등 5개 지역에서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는 각 지역 및 업종별로 중소기업에 필요한 내용과 ESG 관련 정부 지원사업에 대한 소개도 병행할 계획으로, ESG 강의를 청취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 중소기업이 ESG 경영 도입을 위한 정보들을 얻어갈 수 있다.
현장에서의 질의응답 내용 등을 취합해 기업의 의견과 지역‧업종별 특성을 반영한 커리큘럼을 제작하거나 온‧오프라인 강의에 활용하는 등 추후 ESG 경영도입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유형별로 맞춤 지원할 예정이다.
중기부 오지영 미래산업전략팀장은 "ESG 경영 도입을 위해서는 ESG 경영이 부담스러운 것이 아닌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ESG 경영이 중소기업에게 새로운 기회이자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을 위한 ESG 실천방안 설명회' 참석을 희망하는 업체‧기관 담당자는 중기부 미래산업전략팀 한인옥 사무관(karte@korea.kr) 또는 정선우 주무관(jsw0922@korea.kr)에게 오는 29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하면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