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ustry 5.0]KAIST-뉴욕대 "최첨단 도구로 문제해결형 공학교육 혁신모델 만든다"
[industry 5.0]KAIST-뉴욕대 "최첨단 도구로 문제해결형 공학교육 혁신모델 만든다"
  • 정지원 기자
  • 승인 2022.09.2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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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미국 뉴욕대에서 KAIST-뉴욕대 현판전달식 열려
양교간 상호 협력 통해 과학기술 중심의 혁신적인 캠퍼스 건설 목표
과학기술 국제무대로 확장하고, 학생과 창업기업의 미국 진출 교두보 마련
(왼쪽부터)이광형 KAIST 총장과 앤드류 해밀턴 NYU 총장.(사진=KAIST-NYU 제공)
(왼쪽부터)이광형 KAIST 총장과 앤드류 해밀턴 NYU 총장.(사진=KAIST-NYU 제공)

(내외방송=정지원 과학전문 기자) KAIST와 뉴욕대학교가 지난 21일(현지 시간) 공동캠퍼스 구축을 위한 현판전달식을 시작으로 양국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KAIST는 22일 '내외방송'에 보낸 자료에서 "미국 뉴욕시의 뉴욕대(이하 NYU) 킴멜센터에서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과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윌리엄 버클리 NYU 이사회 의장과 앤드류 해밀턴 NYU 총장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뉴욕시와 'KAIST NYU Joing Campus' 현판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AIST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6월 NYU와 공동캠퍼스 구축을 위한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이 협정으로 NYU는 KAIST와 공동 연구를 위한 캠퍼스 공간을 제공하기로 결정했으며 이 현판전달식도 개최했다.

'KAIST NYU Joing Campus'는 NYU의 우수한 기초과학과 융합연구 역량, KAIST의 과학기술 역량을 결합해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중심의 혁신적인 캠퍼스를 건설하기 위해 구상됐다.

'KAIST NYU Joint Campus' 현판.(사진=KAIST-NYU 제공)
'KAIST NYU Joint Campus' 현판.(사진=KAIST-NYU 제공)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공동 연구가 시작되며 코로나 이후 인류의 난제를 해결하고,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AI(인공지능) 사이언스센터 ▲AI 융합과학 ▲AI 응용 사이버 보안 ▲디지털 정보보안 ▲지속가능한 첨단 스마트 도시와 환경 등과 같은 핵심분야 연구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와 함께 초융합 문제 해결형(PBL, PSL)의 새로운 공학 학부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 계획도 논의된다.

KAIST는 이 캠퍼스가 KAIST의 우수한 인재들이 세계적인 연구 환경과 글로벌 시장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발판이 됨과 동시에 뉴욕으로 몰려드는 세계적인 인재를 흡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NYU의 탄탄한 기초학문 역량과 강점이 더해져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해 '글로벌 혁신'을 이루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앤드류 해밀턴 NYU 총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뉴욕의 과학기술이 한 걸음 더 나아가고 NYU 또한 글로벌 협력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서로의 목표를 이뤄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릭 아담스 뉴욕 시장은 "뉴욕시는 KAIST와 긴밀하게 협력해 더 많은 투자가 일어날 수 있도록 하는 전략을 개발할 뿐만 아니라 더 많은 학업과 사업, 기출창직의 기회를 가져올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기대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학제간 초융합 모델을 창출하고, 최첨단 도구를 활용해 문제해결형 공학교육 혁신모델을 만들어 세계가 직면한 난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AIST는 우수한 과학기술 역량을 국제무대로 확장하고, 교내 학생들과 창업기업이 미국에 진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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