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킹범죄처벌법'도입 강조한 만큼 법사위에서 해당 처리돼야"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7일 "최근 비극적 신당역 스토킹범죄로 전 사회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고, 입법 요구 또한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이미 우리 당 의원들이 사건 직후 곧바로 입법 촉구 기자회견을 열어 '스토킹범죄처벌법'도입을 강조한 만큼, 법사위에서는 해당 법안처리에 과감하게 속도를 내야 한다"고 재촉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여가위에 계류 중인 '스토킹피해자보호법'도 제정법인 만큼 공청회를 해야 하는데, 여당의 소극적인 태도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공청회부터 바로 진행해 주시기 바란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22대 주요 민생법안 중 하나인 '보이스피싱방지법'과 대선 공통공약이었던 '신도시특별법'도 여야의 공통 법안인 만큼 연내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특히 민주당 중점입법으로 국회 민생경제특위 안건으로 여야가 합의한 '납품단가연동제'는 즉각 처리에 나서줄 것을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더욱이 "원/달러 환율이 1430원을 넘어선 상황에서 중소기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실질적 조치를 국회가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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