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청와대에서 즐기는 가을 맞이 특별 문화행사
[공연] 청와대에서 즐기는 가을 맞이 특별 문화행사
  • 박세정 기자
  • 승인 2022.10.0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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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일원에서 퓨전국악, 거리 예술 등 특별공연 프로그램 선사
버블카 퍼레이드 공연. (사진=문화재청)
버블카 퍼레이드 공연. (사진=문화재청)

(내외방송=박세정 기자)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은 10월 한 달 동안 주말과 공휴일마다 청와대 일원에서 퓨전국악, 거리 예술 등 특별공연 프로그램을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선보인다.

문화재청은 "국민들이 가을에 즐기게 되는 청와대의 아름다운 속에서 보다 즐겁고 흥겨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이다"며 "이번 공연은 청와대 관람객이라면 누구가 즐길 수 있다"고 3일 밝혔다.

우선 매주 토요일마다 국악과 양악이 어우러진 퓨전국악공연이 하루 두 차례씩 헬기장에서 펼쳐진다. 

이외에도 ▲중앙가야스트라의 가야금과 노래 앙상블인 '노래하는 가야금' ▲국악기 고유의 소리를 현대적 감각으로 해석한 김예지와 변혜경의 '해금&타악기' ▲국악 앙상블 피어나의 '잔디밭 야외 음악회' ▲음악동인 고물의 퓨전국악 공연인 '국악의 재발견' ▲두 번째 달이 선사하는 '팔도유람' 공연이 1일부터 29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매주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대정원, 영빈관 마당 등 청와대 곳곳에서 거리예술 공연을 볼 수 있다.

공연으로는 ▲형형색색의 비눗방울을 쏘아 올리는 '버블카 퍼레이드' ▲관객들이 드로잉 과정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크로키키 브라더수의 '드로잉서커스' ▲구니스컴퍼니의 랩과 비보잉 공연인 '젊의 콘서트 ▲극단 봄의 거리 인형극인 '청와대 가족나들이' ▲서커스 창작 집단 봉앤줄의 외봉인생 공연 등 화려한 무대를 선사한다.

문화재청은 "풍성한 공연을 통해 관람객에게 낭만적인 가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관람객들이 청와대에서 특별한 시간을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청와대 개방 누리집(www.청와대개방.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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