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박세정 기자) 전라남도 목포항 및 삼학도 일원에서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목포 항구축제'가 개최된다.

목포시는 "올해 축제는 전통인 '파시'를 계승·발전하는 한편 특히 '청년과 함께하는 가을 파시 항구!'라는 주제답게 MZ세대를 타깃으로 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다수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축제 전야제 행사로 13일에는 삼학도 특설무대에서 MBC 난영가요제가 펼쳐지며 개막식은 'LG헬로콘서트 좋은날'이, 폐막식은 'MBC 바다콘서트'가 열린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청년파시로드 퍼레이드, 파시 경매&구이터 체험, 목포항구 미디어 파사드가 마련된다.

부대 프로그램으로는 목포파시 나이트쇼, 청년파시 디스코파티, 어등 터널 조성, 청년하이볼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파시 경매 체험, 바다캔들 만들기, 구이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및 전시프로그램과 함께 목포항구 EDM파티, 목포뮤직플레이 TOP5 등 화려한 공연 및 경연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축제 기간동안에는 셔틀버스를 1일 12시간 동안 운영하며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홍률 시장은 "올해 축제는 항구도시라는 문화적 특성을 부각하면서 청년이 참여하고 시민 모두가 즐기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목포문화관광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세정 기자 sjp110@nwtn.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