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전기복 기자) 바르게살기운동 구로구협의회(이하 협의회)가 12일 관내 다문화가정 어르신들과 '국내 여행 동행 행사'를 가졌다.

이날 '내외방송'은 여행의 즐거움을 함께 느끼고자 동행에 나섰다.

협의회 관계자는 '내외방송'과 인터뷰에서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선뜻 장거리 여행에 나서기 힘들었던 관내 다문화가정 어르신들과 함께 전남 목포와 신안 등 국내여행 동행 봉사에 나섰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협의회 회원 110명과 관내 다문화가정 어르신 50분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목포해상케이블카를 탑승하고, 신안군 천사대교 나들이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규원 바르게살기운동 신도림동협의회장은 "다문화가정 어르신들과 함께 장거리 여행에 나섰다는 것이 의미있고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문화가정인 김복자씨(75세)도 "날씨가 쾌청해서 가슴이 탁 트인다"며 "좋지 좋지!"라고 말하면서 감탄했다.

회원들은 준비한 다과를 나누면서 단합하는 시간도 가졌다.

전기복 기자 gibog@pnpculture.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