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공원서 개최
총 535명의 참가자가 펼치는 글솜씨
총 535명의 참가자가 펼치는 글솜씨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여성 백일장 대회인 '제40회 마로니에 전국 여성 백일장'이 지난 13일 성황리 개최됐다.
동아쏘시오그룹은 14일 '내외방송'에 보낸 자료에서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개최된 이 대회는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렸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여성 문학 인구의 저변 확대와 문예 창작 활동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으며 문학에 관심 있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선정된 글 주제에 따라 시와 산문, 아동문학 등 한 분야를 선택해 글을 쓰면 된다.
이날 글 주제는 '숨바꼭질'과 '액자', '통조림'과 '의심'으로 총 535명의 참가자들이 글솜씨를 뽐냈다.
수상은 ▲장원 1명 ▲우수상 1명 등 총 32명에게 이뤄졌다.
나태주 시인은 이날 '시, 그리고 삶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문학 강연을 열었고, 가수 요조는 '가을 토크 콘서트'를 열어 시민들과 소통에 나섰다.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부사장은 "앞으로도 문화와 예술분야에 끊임없는 지원과 응원을 하기로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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