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부터 11월 8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려
환경을 챙기는 것이 곧 자신을 챙기는 것
서울문화재단, 신진 기획자와 디자이너 발굴 나서
환경을 챙기는 것이 곧 자신을 챙기는 것
서울문화재단, 신진 기획자와 디자이너 발굴 나서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나를 살리기 위한 일상의 작은 실천이 우리와 환경 모두를 살리는 가장 강력한 방법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고민을 담은 전시 '도시락 RE:BOOT-나를 챙기는 삶' 전시회가 오는 15일부터 11월 8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에서 열린다.
14일 서울디자인재단에 따르면 '도시락 RE:BOOT-나를 챙기는 삶'은 전 세계에 퍼진 코로나19 감염병 유행 속에서 우리의 식생활 습관이 나와 우리, 환경에까지 해로운 영향을 끼치지 않았는지에 대한 염려와 걱정에서부터 시작됐다.
환경을 챙기는 것이 곧 자신을 챙기는 행위라는 것을 함께 공감하고, 일상에서 작은 실천을 통해 '나를 챙기는 삶'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게 한다.
이 전시회는 영어에서 '다시'라는 의미인 'RE'를 사용해 ▲리:로드(RE:LOAD, 다시 채우다) ▲리:씽크(RE:THINK, 다시 생각하다) ▲리:퍼시브(RE:PERCEIVE, 다시 인식하다) ▲리:바이탈라이즈(RE:VITALIZE, 다시 활성화하다) ▲리:바이브(RE:VIVE, 다시 회복하다)라는 총 5개 공간으로 구성됐다.
또, 이 전시는 '제23회 DDP 신진 전시 기획자 및 디자이너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신진 전시기획자와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소개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양소화 총감독은 "실용성과 심미성, 그리고 환경을 포함한 사회적 이미 사이의 간극을 느껴 이를 직접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고민해 이번 전시에 녹여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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