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6G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개발사업' 공청회 개최
과기부, '6G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개발사업' 공청회 개최
  • 박세정 기자
  • 승인 2022.10.18 09:5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T센터에서 오전 9시부터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홈페이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내외방송=박세정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8일 서울 서초구 소재 aT센터 그랜드홀에서 '6세대(6G)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개발사업(R&D)' 기획에 대해 공청회를 개최했다.

주최는 과기정통부가 주관은 정보통신기획평가원(기술기획단)이며 참석자는 과기정통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사업 기획위원회, 산학연 전문가 등이다.

과기정통부는 "위성통신 분야 업계 및 학계 전문가를 초청해 '6G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개발사업 기획(안)'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보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어 "공청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반영해 올해 연말에 국가연구개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신청(22년도 제4차)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보듯이 전쟁이나 자연재해로 지상망이 파괴돼 통신이 불가할 경우에도 저궤도 위성통신을 활용한다면 지상망에 버금가는 통신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페이스엑스, 원웹 등 국제 기업의 저궤도 위성통신 시장 선점 경쟁이 치열하나 국내 기업은 기술력과 우주검증이력 측면에서 시장 진입이 쉽지 않다. 

국제 기업에 의한 국내 위성통신 시장 잠식을 방지하고 기간통신망의 해외 위성통신 의존을 탈피하기 위해 국내 독자 기술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6G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개발사업'은 저궤도 위성통신 관련 ▲통신 탑재체 ▲본체 ▲시스템 및 체계종합(조립, 발사, 운용 등) ▲지상국 ▲단말국 5개 분야의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2024년부터 2031년까지 8년간 약 5700억원 규모로 기획하고 있다.

공청회는 ▲사업 추진 배경 및 목적 ▲위성시스템 및 본체 ▲ 통신 탑재체 ▲지상·단말국 및 활용에 대한 사업 기획위원회의 발제를 토대로 저궤도 위성통신 분야 향후 전망과 기술 개발 방향에 대한 참석자들 간의 질의응답 및 토의가 진행됐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은 "저궤도 위성통신은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운항선박 등 신산업 창출을 뒷받침하고 재난 상황에도 신속히 대응 가능한 차세대 연결망(네트워크)의 핵심이다"며 "정부는 국내 기업들이 저궤도 위성통신 분야의 핵심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관심기사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