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입대 후 국가행사 공연 가능해진다
▷근로자 25%, 월급 200만원 미만
1. 김 여사가 '적십자 바자'서 구매한 것?
김건희 여사가 오늘 오전 열린 '적십자 바자'에 참석했습니다.
대통령실은 "김 여사는 오늘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바자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한적십자사는 명예총재인 대통령의 부인을 매년 바자행사와 사랑의 선물 제작 행사에 초대하고 있습니다.
김 여사는 기증물품과 재활용품 부스, 주한 외교사절 부인들이 운영하는 부스를 찾아 옷과 공예품, 젓갈 등을 구매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여사가 단독 공개일정을 소화한 건 지난 6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를 예방한 이후 4개월 만입니다.
2. BTS, 입대 후 국가행사 공연 가능해진다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이 군 복무 중에도 '공익 또는 국가적 차원 행사'에 참여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국방부는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BTS의 입대 후 공연 허용 범위에 대해 공익 목적의 국가적인 행사나 국익 차원에서 진행되는 행사가 있을 때 본인이 희망한다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BTS 소속사인 하이브는 멤버 진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예정이라고 어제 발표했습니다.
진이 소속사의 발표대로 이달 말 입영 연기 취소원을 제출하면 그로부터 3개월 이내나 올해에 현역 입대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3. 근로자 25%, 월급 200만원 미만
우리나라의 임금근로자 4명 중 1명은 한 달에 200만원도 안 되는 월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월평균 임금이 100만원 미만인 근로자는 202만 7000명으로 전체의 9.4%를 차지했습니다.
100~200만원 사이인 근로자는 342만 6000명으로 15.9%를 차지했는데, 이 둘을 합치면 25%가 넘습니다.
월급 100만원 미만은 숙박과 음식점 근로자가 2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클로징]
내일 오후 6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애니메이션 피크닉'이 열립니다.
애니메이션에 소개된 주제곡과 함께 420인치 대형 스크린으로 주요 장면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내일 저녁 시간은 음악과 이야기가 공존하는 광화문광장에서 보내볼까요?
내외방송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