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헌정사상 최초, 국회부의장실에 '독도조형물' 설치
대한민국 헌정사상 최초, 국회부의장실에 '독도조형물' 설치
  • 김승섭 기자
  • 승인 2022.10.2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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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주요인사들이 의장단 예방하는 국회 본청 3층, 외빈에게 독도홍보하기 안성마춤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 헌정사상 최초로 국회 본청 국회부의장실에 설치된 '독도조형물'.(사진=김영주 국회부의장실)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 헌정사상 최초로 국회 본청 국회부의장실에 설치된 '독도조형물'.(사진=김영주 국회부의장실)

(내외방송=김승섭 기자)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이해 대한민국 헌정사상 최초로 '독도조형물'이 국회부의장실에 설치됐다. 

21대 후반기 국회부의장인 김영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이날 "독도의날을 맞아 독도조형물을 설치했다"며 "독도조형물이 국회본청에 설치된 것은 헌정사상 최초 사례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회 의장단 사무실은 국회본청 3층에 위치하고 있다. 이 구역은 국내외 주요인사들이 의장단을 예방하는 곳으로, 특히 외빈들에게 독도를 홍보하기에는 가장 적합한 장소다.

이번 독도조형물 설치는 김 부의장이 더 많은 외빈들에게 독도를 홍보하고, 올바른 역사를 알리기 위해 교육부 산하 동북아역사재단과 논의하면서 시작됐다.

독도에 대한 김 부의장의 남다른 애정은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독도전시관 확장이전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지난 2020년 동북아역사재단이 운영하는 독도전시관에 김 부의장이 방문하면서, 당시 열악하고 협소한 독도전시관을 본 김 부의장이 본인의 지역구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로 독도전시관을 확장이전 시킨 사례도 있다.

당시 김 부의장은 일본 도쿄에 있는 다케시마전시관보다 위치, 시설면에서 뒤진다는 판단으로, 정세균 국무총리, 기획재정부 장관, 교육부 장관을 설득해 확장이전(예산 41억원)을 성공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의장은 "독도에 대한 관심을 멀리하고 외면하는 것은 우리 스스로 영토를 포기하는 것과 다름없다"며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에 계속 기여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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