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아제르바이잔 협력으로 만들어낸 '아제르바이잔 최초의 기술사업화 온라인 플랫폼'
韓-아제르바이잔 협력으로 만들어낸 '아제르바이잔 최초의 기술사업화 온라인 플랫폼'
  • 정지원 기자
  • 승인 2022.11.0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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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27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2022 국제기술혁신협력 사업 성과확산포럼' 열려
한국-아제르바이잔 과학기술분야 협력 방안 논의
'2022 국제기술혁신협력 사업 성과확산포럼'이 지난달 26~27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됐다(사진=과학기술정책연구원)
'2022 국제기술혁신협력 사업 성과확산포럼'이 지난달 26~27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됐다(사진=과학기술정책연구원)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우리나라와 아제르바이잔이 협업으로 개발한 '아제르바이잔 최초의 기술사업화 온라인 플랫폼'이 런칭됐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하 과기정책연)은 4일 '내외방송'에 보낸 자료에서 "지난달 26~27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2022 국제기술혁신협력 사업 성과확산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포럼에서는 아제르바이잔 기술사업화 관련 전문기관들에게 한국의 발전경험을 공유하고, 올해 국제기술혁신협렵사업의 주요 성과 중 하나인 '아제르바이잔 최초의 기술사업화 온라인 플랫폼'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다.

첫째 날, 양국 관계 인사들은 'K-Innovation 사업'을 비롯해 한국과의 과학기술분야에 대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은주 과기정책연 책임연구원은 개회사를 통해 "K-Innovation 사업을 계기로 과학기술분야 협력이 더 증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바시프 아바소프 아제르바이잔 국립과학아카데미 첨단기술단지이하 ANAS-HTP) 원장은 축사에서 "아제르바이잔의 첨단기술혁신 달성과 국가 경쟁력 향상에 한국의 경험과 K-Innovation 사업이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은용 주아제르바이잔 대한민국대사관 대사는 "한국과 아제르바이잔 수교 30주년을 말해주듯이 지금까지 양국은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발전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손수정 과기정책연 선임연구위원 ▲심영택 서울대 교수 ▲최종인 한밭대 교수 ▲이진규 미래인력연구원 이사장 ▲심경수 서울과기대 교수 등이 참여해 기술사업화 시스템과 산학연 협력, 특허와 인적자본관리 방안 등 한국 사례를 공유했다.

둘째 날에는 ▲아제르바이잔 기술사업화 제도 개선 전략 ▲ANAS-HTP 운영 프로그램 개발 전략 ▲아제르바이잔 기술사업화 온라인 플랫폼 구축 발표 등이 열렸다.

한편, 아제르바이잔은 '2016-2030 전략적 로드맵'에서 기존 석유 의존적인 경제에서 지식기반경제로 전환하기 위한 경제성장의 원동력으로 기술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과기정책연은 지난 2018년부터 아제르바이잔의 과학기술정책 교육훈련을 제공하고, 관련 부처 공무원과 연구자의 정책 역량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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