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박세정 기자) 전남 고흥군 풍양면 한동리 일대에서 10일부터 13일까지 '2022 제2회 고흥유자석류축제'가 개최된다.
축제는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되며 '고흥 유자랑 석류랑 힐링~힐링'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군은 "고흥의 대표 농특산물인 유자와 석류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과 판매, 유자 따기, 유자밭 둘레길 걷기 등 볼거리가 있고 몸과 마음이 힐링 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진행된다"고 이날 밝혔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유자찍고·선물받고·힐링하고, 유자석류청 담그기 단체 체험이 진행된다.
체험행사로는 소원을 달아봐, 유자석류 에코백 만들기, 고흥 커피 체험, 유자따기, 유자향 비누, 유자 마카롱, 석류알까기 & 청담그기, 유자 오란다, 유자향기 체험관 등 다수의 체험 활동이 마련돼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이외에도 특별체험으로는 맛있는 9미 레스토랑(수산물밀키트 요리교실, 농특산물 퓨전 요리교실, 고흥 브랜드 빵 체험), 고흥한우 시식, 어린이놀이터가 진행된다.
또 판매부스를 통해 고흥 9미 먹거리장터,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들이 마련되며 부대행사로는 포토존, 버스킹, 먹거리 장터 등으로 풍성한 재미를 선사한다.
축제 첫날 오후 7시에는 네이버 쇼핑라이브 고흥몰에서 '송가인 라이브 커머스 & 미니 콘서트'가 펼쳐져 뜨거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축제 둘째 날인 11일 오후 5시에는 '달빛 유자 낭만 석류 가을 콘서트'에 가수 윤태화, 김의영, 트윈걸스, 신형영이 출연하며, 12일 오후 5시 30분에는 가수 김태연, 박서진, 류지광, 로미나가 등장해 화려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군은 축제장 내 위험요인을 없애고 다중밀집이 예견되는 구역이나 시간대를 분석해 관람객 밀집구역에 대한 안전요원 집중 배치 여부 등을 확인하며 선제적 대응을 위한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공영민 군수는 "최근 안타까운 사고를 반면교사 삼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안전 관리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축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고흥관광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