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주한외국대사들도 참여해 김치 세계화에 앞장서
(내외방송=박용환 기자) 지난 4일 개막한 평창고랭지김치축제(이하 김장축제)가 20일 폐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16일 평창고랭지김치축제위원회가 내외방송에 보낸 자료에 따르면 김장축제는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됐음에도 현재 누적 판매량 기준 절임 배추 90여 톤, 절임 알타리 9.5톤으로 집계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지난 2013년 유네스코는 김장을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했다. 이에 김장축제는 한국의 김장문화 확산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체험장에서는 방문객들이 자신만의 특별한 김치를 담그며 서로 간에 노하우를 공유한다.
또한 단체의 경우 행사장에서 담근 김치를 어려운 시설에 기부하며 나눔 문화에도 일조하고 있다.
특히 이날은 주한외국대사들의 김장체험도 펼쳐졌다. 핀란드, 프랑스, 호주, 말레이시아 등 11개국 대사와 영사들이 참여해 김치의 세계화에도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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