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서 '한중관계와 동북아 안보환경' 세미나
국회서 '한중관계와 동북아 안보환경' 세미나
  • 김승섭 기자
  • 승인 2022.11.19 07:4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외교안보통으로 통하는 태영호 의원 등 전문가들 열띤 토론
태영호 의원실, 한중관계와 동북아 안보환경 진단 세미나 개최 포스터.(사진=태영호 의원실)
태영호 의원실, 한중관계와 동북아 안보환경 진단 세미나 개최 포스터.(사진=태영호 의원실)

(내외방송=김승섭 기자)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간사이자 국민의힘 국제위원장인 태영호 의원은 오는 22일 오전 10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한중관계와 동북아 안보환경 진단'세미나를 국회 글로벌외교안보포럼(대표의원 박진)과 공동 개최한다.

19일 태 의원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중국 공산당 제20차 대회에서 시진핑 총서기의 3연임 공식화 이후 한국이 당면한 새로운 국제정세 속 한중관계 및 동북아 안보환경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와 분석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추진됐다.

외교안보통으로 불리는 태 의원은 이번 토론회에서 좌장으로 참여한다. 발제는 주재우 경희대학교 교수와 이창형 한국국방연구원 명예연구위원, 토론은 조현규 한국국방외교협회 중국센터장 등이 맡는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중국 공산당 제20차 당대회 결과 및 최근 3년 만에 재개된 한중정상회담 분석을 통해 당면한 새로운 국제질서 재편이 한반도와 동북아 안보환경에 미칠 변화에 대해 깊은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아울러 시진핑 총서기의 세 번째 임기를 맞아 중국의 대(對)한반도 정책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진단하고, 계속되는 북한의 도발과 그에 연계해 주변 지역의 지정학적 안보 정세를 전망해 볼 계획이다.

또한 북한 문제와 대만해협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된다. 이번 토론회는 외교안보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한민국 대중외교 전략 마련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유의미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태 의원은 전했다.

태 의원은 "지난 15일 3년 만의 한중정상회담을 통해 지난 정권 동안 기울었던 한·중 외교 운동장이 반 시간도 안 돼 바로 세워져 중국과의 외교적 공간인 훨씬 넓어졌다"며 "치열한 외교전을 벌이는 운동장이 다시 균형을 찾은 현시점에서 우리는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적극적이고 건설적인 새 외교전략을 수립하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