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서울역사박물관, '테일러家의 사람들' 전시회 개최
[전시]서울역사박물관, '테일러家의 사람들' 전시회 개최
  • 박세정 기자
  • 승인 2022.11.2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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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내년 6월 25일까지 개최
테일러家 인물 사진. (사진=서울역사박물관)
테일러家 인물 사진. (사진=서울역사박물관)

(내외방송=박세정 기자) 서울시 종로구 소재 서울역사박물관 분관 딜쿠샤 기획전시실에서 오는 22일부터 내년 6월 25일까지 '딜쿠샤 컬렉션 - 테일러家의 사람들'을 개최한다.

서울역사박물관은 "테일러 부부의 손녀인 제니퍼 린리 테일러(Jennifer Linley Taylor)가 기증한 테일러家의 유물을 3000점 넘게 소장하고 있다"며 "이 유물을 활용해 매해 기증유물 기획 전시를 개최하고 딜쿠샤 2층 기획전시실에서 관람객에게 다양한 유물들을 선보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어 "올해는 테일러 가족이 한국에서 생활하던 시기에 관계를 맺은 다양한 인물들을 사진과 영상 등을 통해 약 70여점을 전시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시는 딜쿠샤 기증유물 중 가장 많은 부문을 차지하는 앨범과 사진 유물들을 연구·분석해 엄선된 전시회다.

메리 린리 테일러(Mary Linley Taylor)의 회고록 '호박 목걸이'와 그의 아들 브루스 티켈 테일러(Bruce Tickell Taylor)가 쓴 '은행나무 옆의 딜쿠샤'에 나오는 관련 인물들의 내용을 함께 연구해 기획한 전시다.

전시 구성은 ▲1부 '테일러家의 가족과 친척' ▲2부 '테일러家의 한국인 직원들' ▲3부 '테일러家의 외국인 친구들'로 이뤄졌다.

김용석 서울역사박물관 관장은 "이번 기획 전시는 테일러 가족과 관련 있는 인물들을 사진과 영상을 통해 볼 수 있다"며 "매해 기획 전시를 통해 딜쿠샤의 유물들을 새롭게 선보이므로 관람객들이 딜쿠샤와 테일러 가족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평일 및 주말(월요일은 휴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역사박물관 누리집(museum.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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