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취재]DMZ 생명·생태·평화 문화체험 4차 가자, 우주로!...절경과 아픔 간직한 DMZ
[영상취재]DMZ 생명·생태·평화 문화체험 4차 가자, 우주로!...절경과 아픔 간직한 DMZ
  • 정민수 기자
  • 승인 2022.11.23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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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방송=정민수 기자 / 정지원 아나운서) 가을과 겨울 사이 사람들이 한 명 두 명 모입니다.

저마다 밝은 표정으로 부모님과 어린이들은 짝을 이뤘습니다.

'우주의 꿈과 DMZ 생명, 생태, 평화를 품다!' 오늘은 4번째 이야기입니다.

가족들이 찾은 이곳은 인천 강화군 옥토끼 우주센터.

이곳은 지구촌 우주과학의 역사와 우주개발 과정을 한눈에 살필 수 있는 곳으로 우리와 멀리 떨어져 있는 

우주 공간을 우리의 품과 우리의 이야기로 이끌어줍니다.

어린이들은 우주복을 입고 우주선과 로켓을 타는 우주비행사가 돼 보고, 눈앞이 어질어질한 중력가속도 체험도 

해보면서 현실은 잠시 잊은 채 우주인으로 변신합니다.

대한민국을 미래로, 또 우주로 나아갈 우리의 꿈을 어린이들이 이뤄줄 것만 같습니다.

우주비행사 체험은 여기까지.

이제부터는 둘레길을 오르며 탁 트인 북녘땅을 만날 차례입니다.

지금 발 딛고 서 있는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은 과거 분단의 아픔이 깃든 역사와 때묻지 않은

 DMZ 생태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살아있는 교육 현장입니다.

한강과 임진강이 하나돼 조강을 이루고, 북녘에서 뻗어져 나온 예성강과 힘을 합쳐 서해로 흘러가는 

이 풍경은 오직 애기봉 전망대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불과 1.4km를 사이에 두고 나눠진 남과 북은 어느덧 가을의 색으로 물들었습니다.

풍경의 아름다움에 가려진 분단 이야기는 여전히 안타깝습니다.

엄마도 아빠도, 아이도 망원경 너머로 보이는 북한 개풍군 뜰을 바라보면서 '평화'를 꿈 꿉니다.

철조망으로 둘러싸인 비무장 지대, DMZ의 처절했던 전쟁의 상처는 따뜻한 자연의 품에 안겨 있습니다.

오랫동안 인간의 발걸음이 닿지 않은 이곳은 현실 속 어려움은 잊은 채 푸른 생명력만 존재할 뿐입니다.

오직 남과 북을 자유롭게 오고갈 수 있는 철새들은 서로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까요?

일렁이는 붉은 노을을 보며 오늘의 여정을 마무리한 가족들은 긴 여운을 간직하며 다시 현실로 돌아갑니다.

내외방송 정지원입니다.


취재 : 정지원 / 영상취재 : 정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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