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로 혹사된 '눈' 건강...확실히 체크하자
공부로 혹사된 '눈' 건강...확실히 체크하자
  • 박용환 기자
  • 승인 2022.11.26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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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입학 전 안경, 콘택트렌즈 도수 점검 및 안질환 여부 확인 필요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내외방송=박용환 기자)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지난 17일 끝이 났다. 
수년간 공부에 매진한 수험생들은 지금 자신의 '눈 건강'을 체크할 필요가 있다.

전루민 교수(사진=이대서울병원)
전루민 교수(사진=이대서울병원)

전루민 이대서울병원 안과 교수는 26일 내외방송을 통해 "수험생들은 수능 전에 시간에 쫓겨 안과 검진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경우가 많고 공부하는 동안 근거리를 자주 보기에 원거리 시력이 갑자기 나빠지는 경우가 많다"며 "대학생활을 앞두고 안경과 콘택트렌즈 도수를 정확히 측정하고 안(眼)질환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시력 뿐 아니라 장기간의 인터넷 강의를 통해 근시나 난시 같은 굴절이상이 심해지기도 하고 안구건조증이 생길 수도 있다.

전 교수는 "우리 몸의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안질환도 조기 진단과 조기치료가 중요하다"며 "중년기 이후에는 매년 정기검진이 필요하지만 청년기에는 눈을 혹사하는데 비해 검진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본적 세극등 검사와 굴절력 검사, 안압검사, 안저검사를 통해 안경 도수와 안질환 여부를 선별할 수 있고 이상 소견이 있을 경우 추가 정밀 검사가 이뤄진다. 다만 검진은 학생 때뿐만이 아니라 평생 정기적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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