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우로지 동부동 행복(동행) 문화축제 평가보고회 개최
(내외방송=영천 김병호 기자) 영천시 동부동은 지난 25일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우로지 문화축제 운영추진위원회 1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제1회 우로지 동부동 행복 문화축제 평가 보고회를 개최했다.
28일 영천시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는 지난 10월 27일 개최된 우로지 동행 문화축제 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축제의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축제 추진결과 보고, 향후 발전방안 자유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축제는 전시마당, 공연마당, 노래마당, 걷기마당으로 구성된 축제는 우리 주변의 평범한 이웃들이 주인공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였다.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 및 관내 기관단체 작품 등 그동안 열심히 연마한 기량으로 서예, 서각 작품 등 250여 점이 전시됐고, 또래어린이집과 영천장애인종합복지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춤과 노래의 재능기부가 더해져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는 평이다.
그 외에도 어르신들이 즐길 거리가 부족한 점과 추정치보다 많은 사람들의 호응과 방문에 불편이 불거진 주차장, 교통혼잡, 쉼터 등 편의시설 부족과 인근 먹거리의 부재 등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김영택, 이상태 우로지 동행 문화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제1회 우로지 동행문화축제의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고 새로운 프로그램도 개발해 내년도에는 더욱더 발전한 축제로 찾아뵙겠다며 더 나아가 영천을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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