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세계문화유산의 정취, 살아있는 역사, 수원 탐방
[문화]세계문화유산의 정취, 살아있는 역사, 수원 탐방
  • 김승섭 기자
  • 승인 2022.11.2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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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행궁으로 잘 알려진 수원에 가면 전통 국궁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장 마련
화성행궁 달빛청담 야간개장.(사진=수원문화재단)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행복콘텐츠를 전하는 행복한가는 세계문화유산의 저취가 살아 있는 역사, 수원 탐방에 나섰다. 

행복을 주는 문화, 예술 콘텐츠와 일상에 여유를 더하는 여행지를 소개하는 행복지기는 29일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활을 잘 쏘는 민족의 자부심이 있어왔죠! 올림픽 종목 중 양궁은 재능있는 선수들의 피나는 노력으로 늘 한국에 메달을 안겨주는 일등공신이고요. 혹시 행복한가 여러분은 활을 직접 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라며 "도심 속에 아직도 생생히 공존하는 역사의 성곽, 화성과 고궁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화성행궁으로 잘 알려진 수원에 가면 우리의 전통 국궁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장이 마련돼 있다"고 소개했다. 

행복지기는 "혹시 모릅니다. 우리 안에도 조상님이 물려주신 국궁을 쏘는 능력이 잠재돼 있을지도요"라고 했다.

수원화성 연무대(수원시 팔달구 창룡대로103번길 8)에서 만나볼 수 있는 국궁체험장은 3000원 남짓한 저렴한 가격에 국궁을 쏘는 법을 배우고 직접 과녁을 향해 쏘아볼 수 있다.

행복지기도 직접 활시위를 당겨보았다는데. "생각보다 많은 힘이 필요하지만 요령을 터득하면 멀리 떨어진 과녁에 꽂히는 쾌감을 맛볼 수 있다"고 전했다. 

행복지기는 "해가 떠있는 밝은 시간대, 과녁을 잘 보고 맞출 수 있도록 하절기에는 오후 다섯시 반까지, 동절기에는 오후 다섯시 까지만 운영하니 너무 늦지 않은 시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린다"고 안내했다. 

화성
화성.(사진=한국관광공사)

▲고즈넉한 달빛 아래 문화의 향기를 느껴보자

서울에 경복궁 야간개장이 있다면 수원에는 화성행궁 야간개장이 있다. 600여개의 칸으로 구성된 거대한 규모의 화성행궁은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인다. 임금이 수원으로 행차해 왔을 때 머물렀다는 화성행궁을 달빛 아래 걷다보면 사극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고 행복지기는 말했다. 

야간개장이지만 오후 9시에 매표가 마감되니, 너무 늦지 않은 시간에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린다고도 했다. 

화성.(사진=수원문화재단)
화성.(사진=수원문화재단)

▲한양 남쪽의 국방요새, 수원화성

행복지기에 따르면 조선의 제 22대 임금 정조때에 지어진 수원화성은 지금까지도 현대 도시에도 걸쳐있고 그 흔적이 남아 있는 화성이다. 전체 길이 5.74km에 달하는 화성은 왕권의 강화와 함께 국가의 주요도시, 그리고 수도를 튼튼하게 지키려는 정조의 의지가 담긴 성곽이라고 할 수 있다.

화성 벽면에 일정 간격으로 뚫려있는 구멍은 전시에 활 또는 총을 쏘기 위한 '총안(銃眼)'이라고 한다. 길에 따라 경사가 진 곳들도 있기 때문에 산책을 간다면 편한 신발을 신으시는 것을 추천드린다고 행복지기는 말했다. 

행복지기는 "가을의 끝을 보내고, 초겨울의 고즈넉한 수원 화성을 따라 거닐며 역사의 향기와 함께 조상님들의 지혜를 한껏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요?"라며 수원으로 초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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