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30일까지 1년동안 시범 운영

(내외방송=박세정 기자) 관악구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찾아가는 재택 의료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관악구는 1일 '내외방송'에 보낸 자료에서 "이번 사업은 지난달 18일 관내 정다운우리의원과 함께 보건복지부 주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에 선정돼 관내 의원과 업무협약(MOU) 체결로 사업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구를 포함해 전국 총 28개의 기관이 선정됐다.
장기요양 재가 수급자 1등급에서 4등급자 중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월 1회 이상 의료진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 계속 거주하며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번 달 1일부터 내년 11월 30일까지 1년 동안 시범으로 운영된다.
이에 구는 전문 의료진을 통한 원활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다운우리의원과 지난달 30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협약에 따라 대상 어르신들에게 사업을 안내하고 사회복지사가 의료진과 재택 진료에 동행해 필요시 동주민센터 복지 상담을 연계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의료 접근성을 향상시켜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큰 효과가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의료자원과 함께 협력해 어르신이 행복하고 건강한 관악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내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