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 빛낸 5인...안병학·한인숙·권수영·심철효·김영미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서울 강북구를 빛낸 5인에게 '2022 강북구민 대상'이 수여됐다.
강북구는 1일 '내외방송'에 보낸 자료에서 "지난달 30일 제26회 구민의 날을 맞아 구청 대강당에서 이 시상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강북구민 대상은 희생과 봉사 정신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지역을 빛낸 모범 구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 7월부터 지역사회에서 추천한 19명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 5인이 선정됐다.
올해 수상자는 ▲안병학(남, 만 62세)씨 선행봉사상 ▲한인숙(여, 만 51세)씨 모범가족상 ▲권수영(여, 만 58세)씨 모범기업인상 ▲심철효(남, 만 60세)씨 사회복지상 ▲김영미(여, 만 50세)씨 환경상이다.
안병학씨는 새마을지도자 인수동 협의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사랑의 집 고쳐주기와 연탄 나눔, 방역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한인숙씨는 젊은 시절부터 시어머니를 봉양하며 남편과 4명의 자녀와 함께 화목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태경사 대표인 권수영씨는 의류사업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공헌과 기부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심철효씨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급식 봉사와 집수리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 등 3800시간의 봉사를 실천했다.
김영미씨는 서울시 공원돌보미로 활동하며 공원 환경정화에 공헌했으며 여성안심귀갓길과 금연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갔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남다른 애정으로 강북구 발전을 위해 헌신한 자랑스러운 수상자분들 덕분에 강북구의 미래가 더욱 밝아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