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정지원 기자) 1일 오후 3시 17분께 경북 김천시에서 규모 3.2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진앙은 김천시 동북동쪽 14km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북위 36.17도, 동경 128.27도다.

진도(진동 정도)는 경북과 충북, 경남과 대구, 대전으로까지 전달됐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지진에 의해서 생기는 지반 진동)을 느낄 수 있다며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밝혔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구미와 김천 등에서 지진과 관련된 주민 신고가 총 35건 접수됐다.

아직까지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지원 기자 jiwon0833@nwtn.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