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학교로 확대 설치
(내외방송=박세정 기자) 금천구는 운전자가 어린이를 쉽게 인지하고 주행속도를 줄이도록 유도하는 '옐로카펫'을 확충했다고 최근 밝혔다.
'내외방송'에 보낸 자료에서 구는 10일 "옐로카펫은 어린이 횡단보도 대기소로 어린이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 안전한 곳에서 기다리고 운전자가 쉽게 인지하도록 바닥 또는 벽면을 노랗게 표시하는 교통안전 시설물이다"고 말했다.
구는 금동초등학교, 동광초등학교, 백산초등학교 3개교에 옐로카펫을 신규 설치하고 색이 바래 시인성(대상물의 모양이나 색이 원거리에서도 식별이 쉬운 성질)이 저하된 6개 학교 인근 옐로카펫을 보수했다.
구는 2016년도 5개 학교를 시작으로 현재는 14개 학교에 옐로카펫을 확대 설치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유성훈 구청장은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다양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어린이가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교통행정과(02-2627-169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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