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까지 모집...24개 일자리 구성

(내외방송=박세정 기자) 양천구는 취업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약자와의 동행'을 실천하고자 '2023년 상반기 양천구 안심일자리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12일 '내외방송'에 보낸 자료에서 "기존의 단순 · 반복적인 일자리에서 탈피해 사회적 약자인 수혜자 중심에 초점을 맞춰 약자가 다른 약자를 돕는 자조 기반 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주요 분야로는 '주거취약지역 환경안전 지킴이', '디지털 약자 플랫폼 활용지원', '사회적 약자 진료서비스 지원 도우미' 등 24개 사업으로 구성된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근로능력이 있는 구민으로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이면서 가구 재산이 4억원 이하여야 한다.

근무시간은 1일 4시간, 주 5일 근무가 원칙이며 내년도 최저임금 시급 9620원이 적용되고 주휴수당 및 간식비 등은 별도 지급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구민은 오는 16일까지 사업참여신청서, 구직등록필증 등의 서류를 지참해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구는 심사를 거쳐 내년 1월 중 선발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경기 침체와 높은 물가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구민분들께 안심일자리 사업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일자리 사업을 적극 발굴·운영해 민생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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