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외교안보통' 태영호 의원 14~17일까지 日 방문
정치권 '외교안보통' 태영호 의원 14~17일까지 日 방문
  • 김승섭 기자
  • 승인 2022.12.1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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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정부 인사들과 마라톤 면담, 한일관계 정상화 추진 지원 차원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이북5도청 대강당에서 이산가족·이북도민·탈북민 신년하례식 행사에서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2022.01.26. (사진=이상현 기자)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 2022.01.26. (사진=내외방송 DB)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일본을 방문한다.

12일 태 의원실에 따르면 이번 방일은 윤석열 정부의 한일관계 정상화 추진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성사됐다. 태 의원은 현지에서 일본 정부, 의회,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을 만나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할 계획이다. 

정치권에서 '외교안보통'으로 불리는 태 의원은 첫날인 14일 일본 외무성 인사 면담을 진행한다. 이어 자민당 소속 누카가 후쿠시로(額賀福志郎) 일한의원연맹 회장, 다케다 료타(武田良太) 일한의원연맹 간사장, 나가시마 아키히사(長島昭久) 사무국장을 만나 한일현안에 대한 의견 공유 및 한일관계발전 방안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진행한다.

방일 둘째 날에는 일본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 나카가와 마사하루(中川正春) 의원, 시게토쿠 가즈히코(重徳和彦) 의원, 시오무라 아야카(塩村文夏) 의원, 후토리 히데시 (太栄志) 의원을 만난다. 이어 재일민단 방문을 통해 재일동포의 고충을 듣고 권익 향상을 위한 간담회를 가진다.

방일 셋째 날에는 한일 전문가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한일관계에 대한 폭넓은 교류를 가질 예정이다.

출발에 앞서 태 의원은 "수교 이래 최악이었던 한일관계가 최근 윤석열과 기시다 총리와의 한일정상회담 등을 계기로 회복세를 보이며 정상화를 위한 훈풍이 불고 있다"며 "이번 방일기간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과 교류해 윤석열 정부의 한일관계 개선 의지를 피력하고 양국관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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