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삼성해맞이공원에서 개최
(내외방송=박세정 기자) 서울 강남구 삼성해맞이공원에서 새해 첫날 오전 7시에 '계묘년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구는 31일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4년 만에 개최한다"며 "지난 10월 개장해 새로운 해맞이 명소로 떠오른 삼성해맞이공원(구 청담배수지공원)에서 열린다"고 말했다.
이어 "행사 장소는 탁 트인 한강뷰를 자랑하며 서울의 주요 랜드마크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행사는 오전 7시부터 강남합창단 공연 및 대북 타고의 힘찬 북소리에 이어 참석자들이 함께 해맞이 카운트 다운을 진행한다.
이어 나라와 민족, 가정의 평안과 행복을 기원하는 새해 소망문구를 담은 라이트 벌룬을 게양한다.
이후 참석 내빈의 새해 축하 메시지 발표, 희망찬 새해를 염원하는 퓨전국악 공연으로 행사를 마무리한다.
부대행사로는 ▲신년운세·타로 ▲새해 덕담 쓰기 ▲토끼 포토존이 마련된다.
특히 강남 외식 CEO 과정 총동문회에서 '떡국 나눔 행사'를 준비해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눌 예정이다.
구는 행사가 야외에서 진행되는 만큼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연결 계단 및 오르막길에 제설제 등을 사전에 살포해 미끄럼 사고를 방지한다.
또한 안전관리요원을 곳곳에 배치해 인원을 분산 및 통제하며, 보건소 응급 차량과 간호사 등이 대기해 응급상황에 대비한다.
조성명 구청장은 "계묘년 새해를 맞아 구민 모두가 건강하고 다복하길 기원한다"며 "강남의 재도약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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