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국민혈세 횡령 가짜 시민단체·親민주NGO 발본색원해야"
정우택, "국민혈세 횡령 가짜 시민단체·親민주NGO 발본색원해야"
  • 김승섭 기자
  • 승인 2022.12.29 10:5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흡혈 가짜 시민단체들 가려내야"
정우택 국회부의장(사진=내외방송 DB)
정우택 국회부의장(사진=내외방송 DB)

(내외방송=김승섭 기자)정우택 국회부의장(국민의힘)은 29일 "국민혈세를 횡령하는 가짜 시민단체·친(親)민주(더불어민주당) NGO는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강하게 말했다. 

정 부의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시민단체 국고보조금 문제, 윤석열 정부가 전면 수술에 착수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정 부의장은 "제가 지난 행정안전위원회 활동을 통해 강력히 지적한 바 있는데, 이제라도 과감한 정비가 필요하다"며 "지난 6년간 비영리민간 단체에 나간 정부 보조금이 22조 4649억원, 민주당 문재인 정권 5년간 연평균 4000억원씩 증가해왔는데도, 제대로 된 회계감사가 없어 부정사용·혈세낭비 논란이 계속돼 왔다"고 지적했다.

정 부의장은 "국민혈세를 받아 애초 사업 계획과 무관한 편향적 이념 활동을 벌인 곳도 많다"며 "6년간 110억원이 투입된 세월호 지원금 중 일부는 김일성 항일투쟁 세미나와 북한의 신년사 학습에 사용됐고, 촛불중고생시민연대라는 곳은 서울시 지원금을 받아 '윤석열 퇴진 중고생 집회', '조선노동당 대회 이해 높이기'와 같은 활동을 해왔다"고 상기시켰다.

정 부의장은 "2020년 민주당 출신 윤미향 의원의 정의기억연대 기부금 유용과 회계 부정 사건으로 시민단체 국고지원금 실태조사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커졌는데도, 문재인 민주당 정권은 전반적인 조사나 개선을 전혀 하지 않았다"면서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과 맞으니 방조하고 묵인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부의장은 "지원금을 목적에 맞지 않게 쓰는 것은 혈세 횡령"이라며 "이러한 가짜시민단체, 친민주NGO들 때문에 진짜 시민단체들까지 불명예 오욕을 겪게되는 것이 참 안타깝지만 흡혈 가짜 시민단체들, 이제는 철저히 파헤쳐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