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장 월급 100만원으로 인상
(내외방송=박세정 아나운서 / 편집=박종찬 PD)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사회] 도로에 쏟아진 돼지 130마리...4시간 가량 소동
강원도 강릉시에서 돼지 130마리를 실은 트럭이 전도되면서 적재함에 있던 돼지들이 도로 위를 누볐습니다.
경찰청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17일 오전 10시 10분쯤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 한 도로에서
주문진의 사육장으로 향하던 10t 트럭이 급커브길에서 중심을 잃고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트럭이 전도되자 적재함에 실려 있던 돼지 130마리가 쏟아져 나왔으며, 운전자는 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당시 현장을 지나던 마을 주민은 돼지들이 길가에서 벗어나지 못하도록 통제했습니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돼지들이 차량 통행을 방해하지 않도록 교통관리에 나섰고 도로를 이탈하지 못하도록 조치했습니다.
소동은 4시간가량 이어졌으며 오후 1시쯤 대체 운송 차량이 도착하면서 돼지들은 본래 목적지로 향했습니다.
[경제] 병장 월급 100만원으로 인상
병역의무에 대한 보상으로 올해 병장 기준 봉급이 60만 원대에서 100만 원으로 인상됩니다.
오늘 기획재정부는 올해 바뀌는 여러 제도를 묶은 책 '2023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올해 병장을 기준으로 봉급이 월 100만 원으로 인상되며 이병은 60만 원, 일병은 68만 원, 상병은 80만 원을 받게 됩니다.
병영생활관 생활실은 2~4인실로 개선되며, 생활시설 안에 화장실과 샤워실도 들어갑니다.
동원훈련 보상비도 지난해보다 32% 늘 어난 8만 2천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사회복무요원 복무 기간 발생하는 건강보험료는 정부가 전액 지원합니다.
이상으로 내외방송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