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숭어 앉았다 나간 자리, 뻘만 훔쳐 먹어도 달다!"

전남 무안군 해제면주민다목적센터와 양간다리수산시장 일원에서 14일부터 15일까지 '2023년 무안 겨울 숭어 축제'가 펼쳐진다.
축제 관계자는 14일 "새해 첫 축제이자 해제면 소재지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먹거리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으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축제는 무안 청정갯벌에서 자란 겨울철 대표 수산물인 숭어의 참맛을 알리고자 마련됐다"며 "지역 농수특산물 판매·홍보와 지역 상가, 어업인 등 소득 창출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축제에는 숭어 잡기 체험, 숭어요리 원데이 클래스, 무안의 농수산물을 활용한 구이 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로컬 먹거리 존이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무안 숭어는 청정갯벌을 먹은 까닭에 '뻘(펄)만 먹어도 달디 달다'고 할 정도로 맛이 일품이다"며 "축제장에 오셔서 숭어로 건강과 맛도 챙기시고 무안 천혜의 자원인 갯벌을 품은 바다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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