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앤톡] 천천히 걸어가는 할머니에게 경적을 울리자 결국...
[이슈앤톡] 천천히 걸어가는 할머니에게 경적을 울리자 결국...
  • 박세정 아나운서
  • 승인 2023.01.1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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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방송=박세정 아나운서 / 편집=박종찬 PD)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된 뉴스와 공감을 불러일으킨 댓글을 알아보는 시간, 이슈앤톡입니다.

골목길에서 한 운전자가 보행기를 밀며 천천히 걸어가는 어르신에게 경적을 울리자 이에 놀란 어르신이 넘어져 골절상을 입었습니다.

오늘의 키워드는 '조금 기다려주세요' 입니다.

해당 사건은 지난 11월 29일 오후 5시쯤 전북 완주군의 한 골목길에서 일어났습니다.

당시 운전자 A씨가 좁은 골목길을 지나다 앞에서 보행 보조기에 의지해 천천히 걸어가던 어르신을 발견합니다. 

사고가 난 도로는 차도와 인도가 분리되지 않은 좁은 골목길이었습니다.

골목을 지나가야 하는 A씨는 속도를 늦추면서 한 차례 짧게 경적을 울리는데요.

경적 소리를 울린 후 어르신은 중심을 잃고 옆으로 쓰러집니다.

해당 사고로 어르신은 고관절이 고절돼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운전자 A씨의 아들은 "영상을 느린 화면으로 확인한 결과 할머니가 방향을 틀려다가 바퀴가 말을 안 들어서 넘어지신 것으로 보인다"며 "보행기 미숙으로 인한 사고인데 저희에게도 과실이 있는 건가"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듣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경적을 크게 울린 것도 아니고 길게 누른 것도 아니다"며 "그냥 경적 기능을 사용한 것뿐인데 너무 억울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한문철 변호사는 "경적을 안 울리고 창문을 열고 말씀을 드렸거나, 그냥 기다렸다 천천히 갔으면 아무 문제가 없었을 것이다"며 "그렇다고 가볍게 경적을 울린 걸로 과연 책임을 져야 할까"라고 전했습니다.

해당 사건에 대해 누리꾼들은 "법을 떠나 도덕적인 문제인 것 같다. 할머니가 쾌유하시길 바란다", 
"경적을 듣고 황급히 피하시다 넘어지신 것 같다", "어르신들은 크라션 소리가 아무리 작아도 놀라신다", "약자를 배려하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시청자분들은 오늘 소개해드린 이슈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을 통해 자유롭게 의견을 말해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아나운서 박세정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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