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달라지는 관악 복지 생활
2023년 달라지는 관악 복지 생활
  • 박세정 기자
  • 승인 2023.01.23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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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사각지대 발굴 확대...1인가구 지원 총력
관악구청 전경. (사진=관악구)
관악구청 전경. (사진=관악구)

관악구는 올해부터 기초생활 중위소득과 장애인연금 그리고 장애수당이 인상되는 등 주민의 최저생활 보장 지원을 강화한다고 최근 밝혔다.

구는 23일 "적극적인 복지정책 추진을 위해 복지 분야 예산을 올해보다 520억 원 증액한 5천 530억 원을 편성했으며 이는 전체 예상 중 56.9%를 차지한다고"고 말했다.

이어 "늘어나는 복지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며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채널을 확대하고 돌봄SOS센터 서비스도 지속해서 추가한다"고 덧붙였다.

우선 '신통방통 복지플랫폼 사업'은 공인중개사가 전·월세 계약 상담 시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사업으로 약 1천여 명의 공인중개사가 활동 요령 교육과 위기가구 활동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돌봄SOS센터는 주거상태가 취약해 주거 내 재가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어르신을 위해 이동방문목욕(차량) 서비스를 올 한해 시범 도입한다. 

구는 1인 가구 비중이 전체 가구 수의 61%를 차지하는 특성을 고려해 1인 가구 지원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이번에 신설된 '1인가구지원팀'을 중심으로 리모델링과 전담 인력 확충을 완료한 '1인 가구 지원센터'의 기능을 보강하고 운영을 확대한다.  

이에 총 13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4개 분야 총 39개의 1인 가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중·장년 1인 가구 대상 밀키트 지원사업과 IoT스마트 돌봄서비스 대상자수를 확대하는 등 1인 가구 고독사 위험 및 고립가구 예방사업도 지속한다.

구는 장애인을 위한 지원도 늘려 올해부터 전동보장구 운행 중에 발생하는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전동보장구 전용 보험 가입과 보험료(전동휠체어 1만 5천 520원, 전동스쿠터 6만 5천 50원)를 지원한다.

또한 휠체어 이용 장애인의 관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 버스 이용 비용을 1회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외에도 구는 장애인 등 피난 약자 안전 구조 DB를 구축하는 등 장애인의 행복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해 노력한다.

구는 복지인프라 확충으로 모두를 포용하는 공간복지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우선 노인복지와 은퇴 전·후 중장년층의 사회참여 활동을 지원하는 '노인회관·50플러스센터'와 장애인 복합시설인 '(가칭)관악장애인센터'가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다.

또한 종합사회복지관·체육시설·생활문화센터의 생활SOC복합화 시설도 올해 공사를 시작하며 '구립 노인종합복지관' 건립도 추진 중이다.

한편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기초연금 지급대상자 선정기준액과 기준연금액도 인상되며, 경로당 운영보조금도 증액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올해는 모두를 포용하는 촘촘한 복지정책으로 다 함께 행복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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