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책방'...그 정체는?
문재인 '책방'...그 정체는?
  • 김승섭 기자
  • 승인 2023.01.17 10:0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일종 "부정비리 의혹 덮기 위해 정치공간 필요하다고 공식선언하고 책방문 열라"
책 읽는 문재인 전 대통령.(사진=문재인 전 대통령 페이스북)
책 읽는 문재인 전 대통령.(사진=문재인 전 대통령 페이스북)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자신의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 책방을 열 것으로 알려진 것에 대해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책방이 아니라 부정비리 의혹을 덮기 위한 정치공간 아닙니까?"라고 따져 물었다. 

성 정책위의장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문 대통령이 양산 사저 근처에 책방을 연다고 한다. 책이야 집에서 얼마든지 볼 수 있는 것 아닙니까? 책방이라는 핑계로 정치공간을 만들어, 조여오는 여론에 대한 대응을 하려는 것 아닙니까?"라며 이 같이 말했다. 

성 정책위의장은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고 말씀하신 게 문 대통령 아니셨습니까?"라며 "잊혀진 삶을 살고 싶다며 소박한 꿈을 꾸는 것처럼 국민들에게 말씀하시지 않으셨습니까?"라고 했다. 

성 정책위의장은 그러면서 "하지만 이 모든 말씀들이 허언이었다. 문 정권에서의 비리 의혹들이 튀어나오자 이젠 정치의 공간이 필요해진 것"이라며 "정직하게 말씀하십시오. 국민을 속이지 마십시오. 부정비리 의혹을 덮기 위해서 정치공간이 필요하다고 공식적으로 선언하고 책방의 문을 여십시오"라고 몰아쳤다.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