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지펌프차 올해 21대 도입
산악지형과 수심 1.2m에서도 운행할 수 있어
산악지형과 수심 1.2m에서도 운행할 수 있어
산림화재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산불전문진화차인 '험지펌프차' 21대가 도입된다.
24일 소방청에 따르면 45도 경사의 험지나 산악지형에서도 주행할 수 있는 특화 장비인 험지펌프차는 수심 1.2m에서도 운행할 수 있어 산림화재로 인한 민가나 시설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번에 도입되는 험지펌프차 21대 중 15대는 최근 전국 산림화재 발생 건수의 32%, 피해 면적의 82%를 차지하는 강원과 경북도에 배치된다.
소방청은 앞으로 험지펌프차를 지속적으로 보급해 봄, 가을 산림화재 예방과 인접 시설물 방어에도 활용하고, 각종 재난 현장에 적극 투입할 계획이다.
배덕곤 소방청 장비기술국장은 "국가 차원의 재난 대응에 필요한 첨단장비를 보강해 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고, 국민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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