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 그들이 있었다2' 허준호, 남녀노소 사로잡은 '수호천사 활약'
'미씽: 그들이 있었다2' 허준호, 남녀노소 사로잡은 '수호천사 활약'
  • 김승섭 기자
  • 승인 2023.01.1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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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투부터 걸음걸이까지…디테일 연기 장인
배우 허준호.(사진=tvN)
배우 허준호.(사진=tvN '미씽2')

'미씽: 그들이 있었다2' 허준호가 남녀노소 모두 사로잡는 수호천사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16, 1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반기리 정소연 극본∙민연홍 이예림 연출∙이하 미씽2)' 9, 10회에서는 3공단 마을 사람들의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장판석(허준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김욱(고수 분)과 오일용(김동휘 분)이 바깥세상을 드나들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이를 알고도 묵인했던 강선장(이정은 분)은 마을 사람들의 질타를 받았다. 이에 판석은 상처를 받은 강선장을 찾아가 "혼자 고생 많았어"라며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가 하면 묵묵히 강선장의 편에 서서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이어 판석은 최하윤(김서헌 분)과 이영림(이천무 분)이 의문의 여성이 건넨 바나나우유를 먹고 3공단에 입성한 것을 알게 됐다. 뿐만 아니라 하윤이 파랑새희망재단 티셔츠를 입은 고상철(남현우 분)을 보고 두려움에 떨자, 그를 꼭 안아주며 든든한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판석은 바나나우유와 파랑새희망재단을 바탕으로 사건 해결에 나섰고, 삼총사와 힘을 합쳐 마침내 범인을 알아냈다. 아이들을 찾겠다는 마음 하나로 직접 범인을 만나러 간 판석은 그가 건넨 차를 마시고 쓰러지며 충격적인 엔딩을 장식했다.

이처럼 허준호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에게 힘이 되어주는 '진정한 어른' 장판석으로 분해 깊은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말투부터 걸음걸이까지 신경 쓴 디테일한 연기로 캐릭터의 따뜻하고 순수한 매력을 배가하기도. 회를 거듭할수록 허준호의 진가가 발휘되는 가운데, 앞으로도 펼쳐질 그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허준호를 비롯해 고수, 이정은, 안소희, 김동휘, 그리고 하준이 출연하는 '미씽: 그들이 있었다2'는 매주 월, 화 저녁 8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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