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는 인생 2막의 힘찬 도약을 응원하기 위해 '중장년 취업연계 직업교육 프로그램 사업'을 통해 중장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 운영기관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26일 '내외방송'에 보낸 자료에서 "이번 사업은 구와 약정을 체결한 직업훈련기관에서 일정 기간 소정의 교육과정을 수료한 중장년에게 취업까지 연계해 고용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구만의 특색있는 일자리 지원 사업이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12년 처음 해당 사업을 시작한 이래 일반경비원 신임교육과정, 요양보호사 및 봉제기술전문가 양성 과정 등 다채로운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며 "지금까지 총 338명이 취업에 성공한 바가 있다"고 덧붙였다.
공모 대상은 ▲중장년 재취업을 위한 양질의 훈련 프로그램을 보유한 직업능력개발훈련시설 ▲중장년을 대상으로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 실적(1천만 원 이상)이 있는 법인과 개인사업자 ▲산업현장에 필요한 기술과 기능인력 양성 및 채용 계획이 있는 법인과 개인사업자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구청 누리집의 고시 공고 게시판에서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오는 31일 18시까지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구청 일자리경제과로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구는 중장년 취업률 향상 사업 여부, 사업 타당성, 사업 수행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월 중 사업운영자를 최종 선정한다.
지원 금액은 전체 예산 범위(4천만 원)내에서 사업 내용을 심사해 결정될 예정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중장년층의 취업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양질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속할 수 있는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