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도시에서 함께 읽고 성장해요"

금천구는 책 읽는 도시로 활성화하기 위해 다음 달 10일까지 독서동아리를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
구는 29일 "독서동아리는 사람들이 같이 책을 읽고 의견을 나누며 토론을 벌이는 모임이다"며 "독서공동체 형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독서의 가치를 깨닫고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며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는 주민 5명이 모여 최소 5회 독서모임을 진행할 70개 독서동아리를 모집한다.
독서동아리로 선정되면 동아리별 도서 구매, 현장 체험, 다과비 등 독서 활동을 위해 필요한 보조금을 30만원에서 45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독서동아리 리더의 역량 강화를 위한 리더 양성과정과 독서 모임의 질적 성장을 위한 독서토론 컨설팅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올해 70개 독서동아리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접수된 사업계획서 등을 바탕으로 3월 중에 구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독서동아리를 선정한다.
유성훈 구청장은 "앞으로도 책 읽는 금천, 문화도시로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문화체육과(02-2627-285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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