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디자인 적용한 정보안내체계 개발
앞으로 서울시 공원에서 쉽고 안전한 길 찾기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28일 "공원 내 쉽고 안전한 길 찾기가 가능하도록 유니버설디자인(이하 UD) 개념을 적용한 보행자 중심의 정보안내체계를 개발해 올림픽공원에 시범 적용했다"고 밝혔다.
유니버설디자인은 성별이나 나이, 장애 유무 등에 관계 없이 차별받지 않고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말한다.
시는 'UD 적용 정보안내체계'를 마련해 이동의 실수로 인한 사고나 정보 인지 오류로 인한 불안감을 줄일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
이 체계는 색약자도 구분이 가능한 색채와 경로별 난이도 등 다양한 이용자 유형이 편리하고, 안전한 보행을 위해 개발됐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향후 서울시 내 공원과 산 등 다양한 산책 환경에 적용해 명확하고 직관적인 길찾기를 제공하고, 시민의 안전과 편리한 접근성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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