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5만km 줄어든 비행거리...항공사 부담·탄소배출↓
215만km 줄어든 비행거리...항공사 부담·탄소배출↓
  • 정지원 기자
  • 승인 2023.01.3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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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국 노선, 115만 2000km로 가장 많이 단축
항공사 비용 부담 및 탄소배출 저감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사진=pixabay)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사진=pixabay)

지난해 국제선의 비행거리가 총 215만km 줄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30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하늘길 운영을 분석한 결과, 국제선 27만 6356대 중 9만 9115대가 단축항공로를 이용해 215만km의 비행거리를 줄였다.

지난해는 전년 대비 단축비행로 이용률을 36%로 높였고, 교통량 회복의 영향도 더해져 총 단축 비행거리가 121% 증대될 수 있었다.

특히, 남중국 노선이 115만 2000km로 가장 많이 단축했으며 미주일본과 동남아 노선이 그 뒤를 이었다.

단축항공로 이용으로 약 197억원 상당의 항공유 1만 5127t을 절약해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은 항공사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탄소배출을 저감할 수 있었다.

정용식 국토부 항공안전정책관은 "단축항공로는 국토부  항공교통관제사들이 국방부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이뤄지는 관제현장의 적극 행정 결과고 유류비 절감뿐만 아니라 정시성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므로 이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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