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이안상회(耳眼想會), 정치개혁 세미나 개최
포럼 이안상회(耳眼想會), 정치개혁 세미나 개최
  • 김연식 기자
  • 승인 2023.01.3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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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개혁 왜 어떻게 해야하나?
정치개혁토론회포스터(사진=포럼이안상회)
정치개혁토론회포스터(사진=포럼 이안상회)

(내외방송=김연식기자)포럼 이안상회는 지난 30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이명수 국민의힘의원실과 공동으로 각 당의 젊은 정치인들을 초대해서 정치개혁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논의되는 중대선거구제뿐만 아니라 연동형비례제, 정당명부식 비례제, 권역별비례제 등을 살펴보고, 승자독식의 폐해, 대립과 갈등의 정치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를 살펴봤다. 

문우진 아주대 교수는'누가 누구를 대표할 것인가-국민주권 실현을 위한 정치제도 설계'라는 주제로 국회의원 선거제도 개편논의와 대안을 발제 했으며 "양당제에 무슨 문제가 있는가? 어떠한 선거제도 개혁을 해야 하는가등의 문제 제기를 했다. 

전)이언주국회의원(사진=포럼이안상회)
좌장을 맡은이언주 전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있다.(사진=포럼 이안상회)

좌장을 맡은 이언주 전 의원과 신인규 변호사 등 토론자들은 국회의원 현재 진행 중인 국민의힘의 전당대회 관련 정당민주주의와 공천개혁에 대해서도 토론했다. 현재의 정치상황에 대해 많은 분들이 분개하지만 정작 다들 줄서는 정치, 소신 없는 정치를 할 수 밖에 없는 까닭은 정당의 공천권과 비민주성이 구조적 원인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이러한 구조는 지역주의와 진영논리에 의한 양당 독점 구조가 더 악화시키고 있다.

정치개혁 포스터(사진=이안상회)
정치개혁 포스터(사진=포럼 이안상회)

따라서 현 정치상황의 개혁을 위해서는 현행 선거제도를 다당체제로 개혁할 필요성이 크고, 소선거구제를 대선거구제로, 인물중심보다 정책중심 선거로, 폐쇄형 명부보다 개방형 명부식 비례제로의 개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토론회 참석들의 열띤 토론진행(사진=이안상회)
토론회 참석자들의 열띤 토론진행(사진=포럼이안상회)

이안상회는 2월말 3월초에 언론의 자유와 공공성 3월말 4월초에는 노동과 삶의 질 등을 주제로 이어서 세미나를 열 계획이다.

한편 이안상회는 '듣고 보고 생각하는 모임'이다. 곳곳의 지혜를 두고 구석구석 보고 미래를 생각하는 모임이라는 뜻으로 낮은 자세로 국민들께 지혜를 구한다는 뜻.

중의적 의미로 '이안상회(異眼想會)'도 쓰이는 데 "다른 눈으로 세상을 보고 대안을 생각하는 모임"이라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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