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한 달간 용산구 '이동 심리상담소' 운영
매주 수요일마다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상담 가능
매주 수요일마다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상담 가능
이태원 인근 지역 상인과 주민의 트라우마 극복을 위해 '이동 심리상담소'가 운영된다.
서울 용산구는 31일 '내외방송'에 보낸 자료에서 "2월 한 달간 평일 낮 2~5시 이태원관광특구홍보관 3층에서 이동 심리상담소가 운영된다"고 밝혔다.
이 상담소에서는 전문인력이 정신·심리 평가와 상담을 진행한다.
필요에 따라 심리 안정을 위한 그룹 교육이나 프로그램이 추가적으로 운영된다.
매주 수요일에는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참사로 인한 우울감과 상권 침체에 한파까지 더해져 이태원 인근 상인과 주민들이 큰 고통을 겪고 있다"며 "이태원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와 서울시가 협력해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최근 이태원 참사 이후 침체된 주변 상권을 살리기 위해 100억원 규모의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을 발행했다.
저작권자 © 내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